자고 있다가도 간식 소리만 들으면 오던 로이, 같이 지내다 보니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고양이가 자다가도 간식 소리만 들으면 오는 이유를 실제 집사 경험 기준으로 적어봤습니다. 로이와 또이가 다르게 반응했던 모습과 같이 지내며 느꼈던 점까지 정리했어요.

고양이 키우다 보면 조금 신기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분명 방금까지 자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나는 날이 있었어요.

특히 간식 줄 때 그랬습니다.

저희 집 로이는 진짜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아까까지 캣타워에서 자고 있었는데.

간식 꺼내는 소리만 나면 어느 순간 가까이 와 있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우연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계속 보다 보니까 진짜 정확했습니다.



캣타워에 있다가도 어느 순간 앞에 와 있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소리에 예민한 줄 알았습니다.

근데 조금 달랐어요.

일반적인 생활 소리랑은 반응이 달랐습니다.

간식 봉투 꺼내는 소리.

간식 통 여는 소리.

주방에서 익숙한 움직임.

이럴 때만 유독 빨랐습니다.

방에 있어도 금방 오고.

자다가도 어느 순간 와 있었습니다.

가끔은 제가 먼저 웃게 되더라고요.



주방 쪽 가기만 해도 먼저 움직이는 날이 있었습니다

계속 같이 지내다 보니까 조금 보였습니다.

고양이들은 생각보다 생활 패턴을 진짜 잘 기억했습니다.

특히 반복되는 행동은 더 그랬어요.

간식 주는 시간.

제가 움직이는 동선.

봉투 여는 소리.

이런 게 다 연결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로이는 특히 더 그랬습니다.

평소 간식 보관하는 자리 근처만 가도 먼저 오는 날도 있었어요.


또이는 한 번 더 확인하고 움직이는 편이었습니다

반대로 또이는 조금 달랐습니다.

로이처럼 바로 뛰어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잠깐 지켜보고.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보고.

진짜 간식인지 확인하는 느낌이 있었어요.

같은 집인데 진짜 다르더라고요.

로이는 바로 행동.

또이는 확인 먼저.

같이 오래 지내다 보니까 이런 차이도 더 보였습니다.



괜히 조용히 열어보려다가 실패한 적도 있었습니다

솔직히 몇 번 시도했습니다.

오늘은 조용히 꺼내보자.

이번엔 모르겠지.

했는데 거의 실패였습니다.

어느 순간 옆에 와 있더라고요.

그 모습이 조금 웃겼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배고픈 건가 싶었는데.

같이 오래 지내다 보니까 익숙한 소리와 생활 패턴 자체를 기억하는 느낌이 더 컸습니다.



이제는 저보다 로이가 더 빨리 아는 느낌입니다

요즘은 간식 꺼내기 전에 먼저 주변부터 보게 됩니다.

"또 어디선가 오겠지."

싶거든요.

가끔은 진짜 신기합니다.

같은 집인데.

같은 생활인데.

반응은 완전히 다릅니다.

직접 같이 살아보니까 고양이들은 생각보다 생활 패턴 자체를 진짜 잘 기억하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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