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1마리와 2마리를 직접 키워보며 느낀 차이점을 정리했습니다. 로이와 또이를 함께 키우면서 달라진 일상과 예상하지 못했던 변화까지 적어봤어요.
처음 고양이를 키울 때는 한 마리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밥 챙겨주고.
놀아주고.
사진 찍고.
하루가 금방 지나갔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또이가 오고 나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같은 고양이를 키우는 건데도 일상이 꽤 달라지더라고요.
좋은 점도 있었고.
생각보다 힘들었던 점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직접 경험한 기준으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집이 훨씬 덜 조용해졌습니다
가장 먼저 느낀 변화는 집 분위기였습니다.
한 마리 키울 때는 집이 조용한 편이었어요.
그런데 둘이 되니까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갑자기 뛰어다니고.
서로 쫓아다니고.
새벽에 우다다를 시작하기도 하고.
처음엔 적응이 안 될 정도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런 모습도 익숙해졌습니다.
혼자 있을 때와 둘이 있을 때가 달랐습니다
외출할 때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한 마리만 있을 땐 괜히 혼자 심심하지 않을까 걱정했거든요.
그런데 둘이 되고 나서는 조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물론 항상 같이 노는 건 아닙니다.
각자 쉬는 시간도 있고.
각자 좋아하는 장소도 있습니다.
그래도 같은 공간에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조금 다르게 느껴졌어요.
성격 차이가 생각보다 컸습니다
재밌었던 건 성격 차이였습니다.
로이는 밖에 관심이 많습니다.
현관문 열리는 소리.
복도 인기척.
창밖 구경.
이런 걸 좋아합니다.
반대로 또이는 조금 더 조심스러운 편입니다.
낯선 소리 들리면 먼저 숨을 곳 찾고.
익숙한 자리에서 쉬는 걸 좋아합니다.
처음엔 고양이 둘이면 비슷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장난감 하나에도 반응이 달랐습니다
새 장난감을 사주면 차이가 더 잘 보였습니다.
로이는 일단 달려가서 확인합니다.
냄새 맡고.
건드려 보고.
먼저 가지고 놉니다.
또이는 조금 뒤에서 지켜보는 편이었습니다.
괜찮아 보이면 그때 다가오더라고요.
같은 장난감인데도 반응이 완전히 달라서 웃긴 적이 많았습니다.
생각보다 사진이 두 배로 어려웠습니다
이건 예상 못 했던 부분입니다.
한 마리 사진도 쉽지 않은데.
둘이 같이 찍는 건 훨씬 어렵더라고요.
한 마리 보면 다른 한 마리가 움직이고.
겨우 시선 맞추면 한 마리가 사라집니다.
그래서 둘이 같이 나온 사진은 생각보다 귀한 편입니다.
가장 크게 달라진 건 집이 더 풍성해진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비용도 더 들고.
청소도 더 자주 해야 하고.
신경 쓸 것도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그만큼 집이 훨씬 활기차졌습니다.
로이만 있을 때는 몰랐던 모습도 보게 됐고.
또이가 오면서 새로운 일상도 생겼습니다.
직접 둘을 함께 키워보니까 단순히 숫자가 하나 늘어난 게 아니었습니다.
집 분위기 자체가 달라지는 경험에 더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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